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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변호사 211명 탄생…7월 가주 시험 결과 발표

가주에서 200명 이상의 한인 변호사가 탄생했다.   가주변호사협회(SBC)가 지난 8일 발표한 2024년 7월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는 총 211명이다. 전체 합격자(4458명) 중 약 4.7%를 차지했다. 한인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last name)’ 등을 통해 분류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인 합격자 가운데는 리오 권(하와이), 안성호(뉴욕), 스칼렛 박(네바다), 김지혜(버지니아), 김준수(일리노이), 저스틴 진·정유진(매사추세츠), 박세희(경기도 고양시), 김우정·고해인·이혁재·이인철·이상혁·하희진·장효정·정은정(서울)씨 등 타주 및 한국 거주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험에는 총 8291명이 응시, 이 중 445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53.8%다. 2022년 7월 시험(52.4%), 2023년 7월 시험(51.5%)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응시생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10명 중 7명(5614명)이 처음으로 변호사 시험을 치렀다. 첫 응시자의 합격률은 68.2%다. 재시험 응시자(2677명)의 합격률은 19%에 그쳤다. SBC 측은 “지난 7월 시험은 여러 주에서 통용되는 ‘MBE’ 객관식 형식을 적용하는 마지막 시험이었다”며 “이번 가주 지역 응시생들의 평균 MBE 점수는 1401점으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SBC는 내년 2월부터 테스트 전문 기관인 카플란과 계약을 체결하여, 자체적으로 제작한 객관식 시험을 활용하기로 했다.   일부 과목의 면제 사항이 적용된 타주 변호사 자격증을 소유한 응시자는 319명이었다. 이 중 156명(48.9%)이 합격했다.   이들을 모두 합칠 경우 총 8610명이 응시, 4614명이 가주 변호사에 합격한 셈이다.   한편,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치러지고 있다.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합격률 27.3%)이었다. 합격자 명단은 SBC 웹사이트(apps.calbar.ca.gov/exam/default.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변호사 완료 한인 변호사 한인 합격자 변호사 시험

2024-11-13

UC 가을학기 신입생 한인 합격자 3646명…가주 출신 역대 최다

올가을 UC에 입학하는 가주 출신 신입생 규모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UC 총장실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년 신입생 및 편입생 합격 통계에 따르면 신입생 13만7200명을 포함해 총 16만6706명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신입생의 경우 가주 출신은 9만3920명으로, 지난해보다 4.3%(3867명) 늘었다. 이는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 기회를 더 확대하라는 주 정부와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신입생 규모만 보면 10년 전보다 무려 3만1400명이 증가한 것이다.   가주 출신 지원자의 합격률도 지난해 68%에서 올해 70%로 올랐다. 그러나 전국에서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UCLA 캠퍼스의 합격률은 9.5%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 학생들이 39%로 5년 연속 가장 많은 학생 그룹으로 파악됐으며, 그 뒤로 아시안(33%), 백인(18%), 흑인(6%), 아메리칸 인디언(1%) 순이다. 하지만 캠퍼스별 합격자 통계를 보면 머세드를 제외한 8개 캠퍼스에 아시안이 가장 많이 합격해, 아시안 학생이 다수가 됐음을 알리고 있다.     한인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83명이 증가한 2956명이 합격했다. 편입생(589명)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111명이 늘어난 3646명이 가을학기에 입학한다.     아시안 중 한인 합격자 규모는 중국계(1만1957명), 인도/파키스탄계(8091명), 베트남계(6203명), 필리핀계(5944명)에 이어 5번째다.   한편 UC가 올해 처음 공개한 입학생들의 성 정체성 정보에 따르면 머세드 캠퍼스만 여성 49%, 남성 46%로 가장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UC 전체 여학생 비율은 55%이나, 6개 캠퍼스(버클리, 데이비스 어바인, LA, 샌디에이고, 샌타바버러)에서는 남학생 비율이 37%에 그쳤다. 또 전체 학생 중 트랜스젠더나 기존의 성 정체성을 거부하는 논바이너리(non-binary)는 5%로 나타났다.   이밖에 가주 출신 신입생 합격자의 41%가 저소득층이며,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비율도 43%다.   마이클 드레이크 UC 총장은 “이번 입학 수치는 UC의 기회와 접근성 확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다. 특히 역사적으로 소외된 그룹의 학생들이 신입생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됐다”며 “우리는 더 많은 캘리포니아 학생들이 대학 학위와 성공적인 미래를 향한 길을 걷게 하고 이는 주 전역의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합격자 한인 한인 합격자 신입생 합격자 캠퍼스별 합격자

2024-07-31

한인 변호사 75명 탄생…2월 시험 합격자 명단 발표

한인 변호사 75명이 새로 배출됐다.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SBC)는 지난 2월 치러진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서 1337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발표했다. 타주 변호사 라이선스를 가진 변호사가 가주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통과한 합격자 197명까지 포함하면 총 1534명의 가주 변호사가 새로 탄생했다.   SBC에 따르면 올해 시험 응시자는 3944명으로, 합격률 33.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32.5%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타주 변호사 시험 합격률보다는 낮다.   SBC에 따르면 뉴욕주와 플로리다주의 경우 올해 합격률이 각각 전년 대비 2%포인트 오른 42%와 41%로 파악됐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지난해 44%에서 올해 4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올해 가주 변호사 시험에 처음 응시해 합격한 비율은 44.8%이며, 재응시자 합격률은 29.2%로 각각 나타났다.   한인은 합격자 명단에서 성을 기준으로 추린 결과 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4.9%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 전년 합격자(69명)보다는 다소 늘었다.   한국에서 온 응시자중에서는 김수영(세종), 노혜인(서울), 손호성(포항) 등 8명이 합격했다. 뉴욕주(김강유, 박수경, 서의영, 프란세스 하)에서도 4명, 버지니아주에서 2명, 메릴랜드주와 워싱턴주에서 각각 1명씩 타주 출신 한인 합격자도 8명으로 나타났다.   한인 합격자 숫자는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과 이름을 분류해 조회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 차이가 날 수 있다.   2024   2월 가주 변호사시험 한인 합격자 명단 번호 이름 거주지 1 고유선 라파예트 2 브리애나 공 LA 3 메튜 곽 더블린 4 리처드 곽 노스리지 5 에드윈 권 레이크포레스트 6 아이리스 권 맥린 7 클라라 김 샌디에이고 8 크리스탈 김 샌프란시스코 9 김주민 샌프란시스코 10 김현미 로마 마르 11 김지원 엘도라도힐스 12 김경민 데이비스 13 로렌 김 샌프란시스코 14 김나연 뉴어크 15 김나영 써니베일 16 김강유 뉴욕주 아테네 17 로버트 김 LA 18 김수영 한국 세종시 19 김원아 LA 20 강혜경 어바인 21 강민승 샌프란시스코 22 나타샤 강 레드우드시티 23 남성태 LA 24 노혜인 한국 서울시 25 노지영 토런스 26 세드릭 문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 27 박봉규 LA 28 박은주 어바인 29 박희영 메릴랜드주 30 박수경 뉴욕 31 마이클 서 LA 32 서의영 뉴욕주 브루클린 33 서은우 샌프란시스코 34 손호성 한국 포항시 35 손건훈 한국 서울시 36 레이첼 송 샌프란시스코 37 신은령 골레타 38 신혜미 풀러턴 39 신현진 한국 서울시 40 스테파니 신 다우니 41 심준 LA 42 스텔라 왕 다이아몬드바 43 에이미 왕 LA 44 제나 원 LA 45 찰스 이 밀피타스 46 다이애나 이 버클리 47 헬렌 이 라카냐다 48 아이리스 이 캐년카운티 49 아이리 이 알타데나 50 마가레타 이 버지니아주 로아녹 51 포르티아 이 LA 52 이서윤 한국 서울시 53 타라 이 LA 54 오상 워싱턴 55 앨리슨 임 새크라멘토 56 임재환 한국 시흥시 57 윤지섭 한국 서울시 58 유채원 글렌데일 59 찰스 유 월넛 60 조너선 장 리펄스베이 61 필립 장 어바인 62 브리트니 조 치노 63 제니퍼 조 헌팅턴비치 64 로버트 전 팔로알토 65 정규연 한국 인천시 66 모니카 정 베이사이드 67 빅토리아 추 샌프란시스코 68 앨리스 최 어바인 69 제시카 최 어바인 70 키튼 최 랜초쿠카몽가 71 황용강 LA 72 황혜승 LA 73 에밀리 홍 샌프란시스코 74 프란세스 하 뉴욕주 브루클린 75 하태협 LA   장연화·김경준 기자변호사 한인 한인 변호사 캘리포니아주 변호사협회 한인 합격자

2024-05-06

가주 한인 변호사 162명 탄생

가주에서 한인 변호사 162명이 탄생했다.   가주변호사협회(SBC)가 12일 공개한 2023년 7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는 총 162명이었다. 전체 합격자 4058명 중 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7월 합격자 중 한인 합격자 수인 161명보다 1명 많아졌다. 다만 당시 한인의 비율인 4.3%보다는 0.3%포인트가량 감소했다.   이들 162명은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성(last name)과 이름을 선별해 분류한 것으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인 합격자 가운데 가주를 비롯해 백승현(서울), 이진성(용인), 정환오(성남), 최규원(보스턴), 이다은(브루클린)씨 등 타주와 한국 거주자들도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전체 합격자 4058명 중 3888명은 일반 변호사 시험(General Bar Exam)에 합격했다. 타주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지원자들이 응시하는 시험(Attorney's Exam) 합격자는 170명이다.   지난 7월 일반 변호사 시험의 전체 응시생 수는 7555명으로 이 중 3888명이 합격해 51.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7월 시험의 합격률인 52.4%보단 0.9%포인트 하락했다.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의 27.3%였다.     이 가운데 첫 응시자는 5083명으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고 이들의 합격률은 64.8%로 전체 평균 합격률인 51.4%보다 13.4%포인트 높았다. 지난 시험의 재시험자들의 수는 2472명이었으며, 합격률은 24.1%에 머물렀다.   지난해 첫 응시자의 합격률은 62%, 재응시자의 경우 17%로 각각 약 3%포인트, 7%포인트씩 올랐다.   타주 변호사들은 이번 시험에 총 356명이 지원해 47.8%(170명)가 합격했다.     전체 응시생의 수를 비교했을 때는 지난해 7월 7164명에서 올해 7555명으로 5.5% 증가했다.   가주의 평균 시험 점수는 1389점으로 전국의 평균치인 1405점보다 16점 낮다.   한편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치러지고 있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명단은 웹사이트(apps.calbar.ca.gov/exam/default.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주 한인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     〈ㄱ〉 강규빈(샌디에이고), 브리아나 강(패서디나), 주디스 강(리버사이드), 강차돌(어바인), 벤자민 고(샌디에이고), 저스틴 구(웨스트코비나), 권순영(버클리), 김귀영(로스알라미토스), 글로리아 김(다이이몬드바), 김뉴리(LA), 다이애나 김(샌타클라라), 대니얼 김(샌프란시스코), 김동관(어바인), 라라 김(토런스), 미셸 김(LA), 미셸 김(리버사이드), 김민정(어바인), 비비안 김(업랜드), 새뮤얼 김(어바인), 션 김(플레즌턴), 알리사 김(샌타모니카), 애슐리 김(LA), 김연(서울), 김용재(케임브리지), 유지니아 김(LA), 김재은(노스브룩), 제니퍼 김(브레아), 제시카 김(요바린다), 제이크 김(코스타메사), 김정현(샌프란시스코), 조셉 김(라하브라하이츠), 조셉 김(사우스벤드), 조슈아 김(오렌지), 김진욱(알바니), 채니 김(풀러턴), 코트니 김(라구나힐스), 김태현(월넛크리크), 해나 김(오클랜드), 김현정(시카고), 김혜윤(샌디스프링스)   〈ㄹ~ㅅ〉 케빈 류(샌프란시스코), 나탈리 명(샌프란시스코), 노희완(워싱턴DC), 데릭 문(랜초팔로스버디스), 라이언 문(LA), 문선(웨스트할리우드), 조슈아 문(웨스트코비나), 수잔나 민(어바인), 박기범(워싱턴DC), 미카엘라 박(새크라멘토), 새라 박(뉴욕), 셜 박(어바인), 앤드류 박(어바인), 박재현(샌프란시스코), 박주영(샌프란시스코), 지니 박(저먼타운), 박지은(풀러턴), 박진수(라카냐다), 케네스 박(컬버시티), 케니 박(밀브레), 크리스틴 박(오렌지), 피터 박(비살리아), 에스더 배(샌디에이고), 벤자민 백(데이비스), 백승현(서울), 데보라 성(모건힐), 캐런 성(사라토가), 손지홍(알리소비에호), 송여민(서울), 헬렌 송(오클랜드), 신민영(데이비스), 애니 신(LA), 애비게일 심(알라메다), 신유희(파운틴밸리), 라이언 심(브렌트우드), 알렉산더 심(샌라파엘)   〈ㅇ〉 안연진(LA), 앤젤라 오(라크레센타), 앤젤라 오(시카고), 제나 오(토런스), 오지희(애너하임), 케이티 오(LA), 제니 우(풀러턴), 윤준(샌프란시스코), 개리 이(오클랜드), 이다솔(레드우드시티), 이다은(브루클린), 이두(수와니), 랜스 이(샌디에이고), 마리안 이(채스워스), 메건 이(라카냐다), 메건 이(헌팅턴비치), 이박무(서울), 비비안 이(폴섬), 션 이(샌디에이고), 이수연(버클리), 애슐리 이(LA), 애슐린 이(아케이디아), 앤드류 이(노바토), 앨리슨 이(시카고), 아만다 이(샌프란시스코), 에린 이(LA), 에이미 이(샌타애나), 윌리엄 이(달리시티), 이유진(서울), 이의영(샌프란시스코), 재커리 이(채텀), 재클린 이(유니온시티), 이정현(서울), 제이콥 이(LA), 조이스 이(샌리안드로), 이진성(용인), 캐리사 이(어바인), 클로이 이(애너하임), 이혜연(샌호세), 이화연(스탠퍼드), 이화정(용인), 이희근(코럴빌), 앤드류 임(업랜드), 재닛 임(베벌리힐스)   〈ㅈ~ㅎ〉 앤지 장(치노), 아만다 장(힐스보로), 장은희(서울), 케이시 장(샌타로사), 장한별(마운틴뷰), 장희재(에머리빌), 대니얼 전(힐스보로), 로라 전(어바인), 전효정(데이비스), 정다연(마리나델레이), 데이비드 정(라호야), 리처드 정(밀크릭), 알렉스 정(랜초쿠카몽가), 정연주(다이아몬드바), 정유진(밀피타스), 조셉 정(풀러턴), 정환오(성남), 로렌 조(피닉스), 조수현(브레아), 조윤정(서울), 조중한(샌프란시스코), 케빈 조(어바인), 해나 조(새크라멘토), 안나 주(애너하임), 재클린 주(샌프란시스코), 캐서린 주(LA), 지승은(서울), 이사벨라 채(티뷰론), 최규원(보스턴), 데보라 최(어바인), 레이첼 최(허큘리스), 미셸 최(글렌데일), 최 민(샌라몬), 최신혜(버클리), 최영훈(서울), 최유리(뉴욕), 카일리 최(다이아몬드바), 하유정(서울), 매튜 홍(샌디에이고), 홍소현(맥린), 후담희(LA)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변호사 한인 한인 변호사 한인 합격자 변호사 시험

2023-11-12

가주 한인 변호사 69명 탄생

가주변호사협회(SBC)가 7일 발표한 2023년 2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는 총 69명으로, 전체 합격자(1429명)의 약 4.8%를 차지했다. 〈한인 합격자 명단 2면〉   지난해 2월 시험의 한인 합격자 수(70명)보다 1명 줄었다. 당시 전체 합격자(1265명) 중 한인 비율은 5.5%였다.   한인 합격자 숫자는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씨와 퍼스트 네임을 통해 분류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는 약간 차이가 날 수 있다.   한인 합격자 가운데는 가주는 물론 차혜민(한국), 이명조(서울), 최완석(서울), 백지혜(고양시), 지미경(뉴욕), 존 정(워싱턴DC)씨 등 타주 및 한국 거주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주 전체 합격자 1429명 중 1224명은 일반 변호사 시험(General Bar Exam)에 합격했다. 타주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지원자들이 응시하는 시험(Attorneys’ Exam) 합격자는 205명이다.   일반 변호사 시험엔 총 3765명이 응시, 그중 1224명이 합격해 32.5%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 2월 치러진 시험의 합격률(33.9%)과 비교하면 1.4%p 하락했다.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합격률 27.3%)이었다.   올해 일반 변호사 시험 응시생 수(3765명)는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시험으로 진행된 지난해 2월 시험(3113명)보다 약 20.9% 더 많았다. 응시생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10명 중 7명 꼴인 2665명(70.8%)이 재시험 응시자였다. 하지만 이들의 합격률은 28%에 그쳤다.   첫 응시자는 1100명으로 전체의 29.2%를 차지했다. 첫 응시자 합격률은 45%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재응시자 합격률은 4%p증가했고, 첫 응시자 합격률은 8%p 하락했다.   타주에서 진행된 2월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워싱턴DC가 45%, 펜실베이니아 44%, 뉴욕 40%, 플로리다 39%로 가주보다 높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합격률은 하락했다고 SBC는 밝혔다.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각각 치러지고 있으며 합격자 명단은 웹사이트(apps.calbar.ca.gov/ex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   〈ㄱ〉 엘레나 권(컬버시티) 데이비드 김(요바린다) 김도영(월넛크릭) 레베카 김(롤링힐스) 김민아(한국) 베버리 김(풀러턴) 새라 김(LA) 소피아 김(LA) 김재연(데이비스) 존 김(LA) 김지수(필로알토) 김지원(브루클린) 캐서린 김(브루클린) 케빈 김(캐년컨트리) 크리스 김(글랜데일) 김하얀나(레돈도비치)     〈ㄷ~ㅅ〉 은 S. 도(SF) 저메인 마(치노) 데보라 박(세리토스) 마이클 박(샌디에이고) 재키 박(알태디나) 박준하(SF) 캐롤린 박(풀러턴) 제프리 방(샌호세) 주디스 백(고양) 백지혜(고양) 브라이언 소(패서디나) 신단비(서울) 섀런 신(세리토스) 제이슨 신(LA)     〈ㅇ〉 제이슨 안(SF) 유현선(풀러턴) 윤예린(시애틀) 대니얼 이(플라야델레이) 이명조(서울) 배리 이(아카디아) 비비안 정 이(LA) 이상화(토런스) 에밀리 이(샌클레멘티) 이예나(팔로알토) 이예슬(SF) 이자영(서울) 제이슨 이(LA) 이지원(SF) 이진영(브루클린) 캘빈 이(라스베이거스) 코너 이(로디) 크리스티 이(발레호) 스테파니 임(새크라멘토) 제시카 임(사이프리스) 주디 임(샌디에이고) 트레이시 임(필라델피아)   〈ㅈ~ㅎ〉 정명희(샌디에이고) 정소정(팔로알토) 존 정(워싱턴) 에밀리 종(알링턴) 캐서린 주(SF) 지미경(브루클린) 타일러 지(샌디에이고) 차혜민(LA) 채영란(라하브라) 최보임(풀러턴) 최원석(서울) 태하란(터스틴) 탕선용(샌디에이고) 하민수(위티어) 브라이언 홍(시에라 마드레) 홍완기(오클리) 황희진(LA) *총 69명, 가나다 순    장수아·박경은 기자변호사 한인 재응시자 합격률 한인 합격자 한인 변호사

2023-05-07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한인 4년간 2000명 육박

전국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에 진학하는 한인이 지난 4년간 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한인은 의전원에 진학하는 아시아계 중 ‘톱3’에 속했다.   본지는 미국메디컬칼리지협회(AAMC)로부터 최신 입학 통계를 입수, 한인들의 진학 현황을 살펴봤다.   AAMC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2022~2023)에 전국에서 의전원에 정식으로 등록한 한인은 총 533명이다. 이는 의전원 입학시험인 MCAT을 치른 뒤 AAMC가 공인한 의전원에 합격, 등록까지 완료한 경우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총 1139명의 한인이 의전원에 지원했고, 이 중 약 48%(549명)가 합격했다. 의전원에 지원한 한인 2명 중 1명이 합격한 셈이다. 한인 합격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234명)보다 여성(314명)이 많았다.   지난 회계연도 인종별 합격자는 백인이 1만7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아시안이 580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흑인(1924명), 히스패닉(1517명) 순이다.     AAMC 제프리 영 디렉터는 “다민족 사회에서 의료계가 다양성을 확보하게 되면 환자와의 관계가 밀접해지고 의료적으로도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준다”며 “이로 인해 AAMC와 전국의 의과대학들은 소수계 학생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전체 의전원 등록자(2만3810명)를 보면 4명 중 1명이 아시안이다. 그만큼 아시안의 의료계 진출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아시안 합격자만 따로 추려봤더니 인도계(2114명), 중국계(1014명), 한인(549명) 등의 순이다. 상위 3개 민족은 전체 아시안 합격자 중 60%를 차지하고 있다.   의전원에 진학하는 한인 역시 매해 늘고 있다.   지난 2019~2020년도(472명), 2020~2021년도(468명), 2021~2022년도(510명) 등 의전원 등록자가 조금씩 늘면서 500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4년간 1900여 명의 한인이 의사가 되기 위해 의전원에 진학한 것이다.   남경윤 의대 진학 컨설턴트는 “아이러니하지만 소수계 우대정책으로 인해 흑인, 히스패닉 등의 비율을 높이려다 보니 한인 등 아시아계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는 부분이 있다”며 “그게 아니었다면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의전원에 진학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시안 예비 의사들 역시 증가세다. 지난 2019~2020년도(4687명), 2020~2021년도(4803명), 2021~2022년도(5153명), 2022~2023년도(5604명) 등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소수계 의사 배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CNN은 최근 “소수계 의사의 부족 현상은 공중 보건 문제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수계, 유색인종이 증가하는 가운데 의료계는 환자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유색 인종이 같은 인종의 의사로부터 치료를 받을 때 진료 시간이 더 길고, 만족감을 느끼는 환자가 많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의대 진학 컨설팅사인 STEM 리서치 폴 정 박사는 “컴퓨터나 엔지니어링 등의 전공이 주목을 받는 시대지만 한인들 사이에서 의대 인기는 여전히 높다”며 “계속해서 의전원에 진학하는 한인들 역시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인들의 의료계 진출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회계연도(2022~2023년도) 의전원 등록자의 거주 지역을 주별로 분석해보면 캘리포니아 출신이 2740명(이중 아시안은 11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전원 합격 후 등록까지 마친 캘리포니아 거주자 중 무려 42%가 아시안인 셈이다.   이어 텍사스(1979명), 뉴욕(1706명), 플로리다(1190명)의 순으로 의전원 진학생이 배출됐다.   아시안 등록자만 보면 캘리포니아에 이어 텍사스(646명), 뉴욕(407명), 뉴저지(368명), 일리노이(255명), 미시간(20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AAMC는 이 밖에도 ▶현재 활동 중인 현역 의사 중 20%가 아시아계 ▶아시아계 의사들은 신장학, 중재 심장학, 노인 의학에 많음 ▶여성 의사의 비율이 37%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중국 의학전문대학원 한인 합격자 아시안 합격자 한인 학생들

2023-03-19

한인 변호사 161명 탄생

가주에서 161명의 한인 변호사가 배출됐다.   가주변호사협회(SBC)가 13일 발표한 2022년 7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가 총 161명으로 전체 합격자 3753명의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합격자 명단 4면〉   이들 161명은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last name)과 이름을 선별해 분류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합격자 수와 비교해 보면 전체 합격자 수와 한인 추정 합격자 수가 각각 6.1%, 6.9% 감소했으나 한인 비율은 4.3%로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인 추정 합격자 가운데는 가주를 비롯해 뉴욕,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하와이, 워싱턴DC, 일리노이, 워싱턴, 위스콘신, 매사추세츠, 조지아 등 국내는 물론 한국에서도 7명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총 7164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52.4%로 지난해 7월 53%보다 소폭 하락했다. 참고로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의 27.3%였다.   이 가운데 첫 응시자는 5576명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합격률은 62%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전체의 22.2%인 재응시자 1588명의 합격률은 17%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첫 응시자 합격률 71%, 재응시자 합격률 19%에 비해 각각 9%포인트, 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전체 응시생 수에서도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7월 시험보다 4.9%가 줄었으며 2020년 10월보다는 17.9%가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년 대면 시험의 평균 응시생 수는 8000여명에 달했다.   타주에서 진행된 7월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워싱턴DC가 72%, 펜실베이니아 68%, 뉴욕 66%로 가주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각각 치러지고 있으며 합격자 명단은 웹사이트(apps.calbar.ca.gov/exa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변호사 한인 재응시자 합격률 한인 합격자 한인 변호사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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